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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01. 01. Man City 2 (Jesus 51', 58') 1 Everton (Richarlison 71')


바로 제수스입니다. 물론 그게 안 긁혀서 몇 시즌 째 문제이긴 한데...

맨시티의 톱 자리에 서서 정말 많은 것을 해내는 선수죠. 문제는 공격수 본연의 역할인 스코어링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. 개인적으로 '공격수는 골로 말해야한다.'라는 명제는 현대축구의 트렌드와 굉장히 동떨어진 발언이라고 생각을 하지만, 이 친구는 다른 거 다 잘하고도 결정적인 순간에 피니시가 잘 안되서 클래스 자체를 의심받는 수준에 이르기도 하죠. 상대적으로 탑 레벨이 아닐 때에는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내는 경우가 많아서 양민학살용으로 보이기도 할 정도.

진짜 피니시 빼고는 정말 다 좋습니다. 드리블이나 오프 더 볼 무브, 슛팅 타이밍 다 괜찮은데 정확도가 떨어져서 어쩔 때는 아스날에 있었던 지루가 연상되기도 하더군요. 클로킹 타지 않고 간간히 존재감은 보여주는데 골이 안들어가는 탄식왕...

스털링은 골 결정력을 갖추지 않아도 매우 좋은 선수라 생각을 했지만, 제수스는 어찌될 지 모르겠습니다.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이 골을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장면이 제 머리 속에 여러 번 남아있고 반대로 아구에로는 그럴 때마다 하나씩을 보여주던 선수이다보니 말이죠. 맨시티라면 현재 제수스의 퀄리티에 만족할 만한 클럽은 더더욱 아닐테고요.

정작 펩이 아니면 제수스를 또 이만큼 써먹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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